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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왕이다>,흥행영화 뒤엔 언제나 성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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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마약상, <신라의 달밤> 포장마차 주인, <가문의 영광> 둘째 오빠, <선생 김봉두> 소사. 위 영화의 공통점은? 영화 속에서 자신의 개성과 색깔로 남다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성지루의 출연작들이라는 점이다.
위 영화들은 <공공의 적> 300만 명, <신라의 달밤> 450만 명, <가문의 영광> 500만 명, <선생 김봉두> 250만 명 등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과 비평 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화제작들이었다. 이로 인해‘흥행영화 뒤엔 언제나 성지루’란 타이틀을 얻게 된 그는 자신의 20년 연기 경험을 전부 녹여낸 <손님은 왕이다>로 다시 한번 자신의 타이틀에 대한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충무로 대표 조연배우로 활약하며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 성공을 거둔 그는 평소“작은 배우, 큰 배우는 있어도 작은 배역, 큰 배역은 없다”며 오늘날의 자신이 있기까지는 좋은 시나리오에 좋은 배역을 맡을 수 있었던 운과 함께 자신과 호흡을 같이 한 감독 및 동료배우, 스탭들의 몫이 컸다며 자신에 대한 이런 평가는 과찬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첫 주연작이라는 점 때문에 주변의 떠들썩한 분위기에 휩쓸릴 법도 하지만 성지루는 이런 분위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운이 좋아 지금 이 자리에 섰을 뿐 배역의 크고 작음은 자신에게 중요치 않다”며“주연배우로써 가지는 책임감과 부담감은 홍보 활동으로 대신하고 있다”며 쏟아지는 방송 스케줄과 매체 인터뷰를 소화해내느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가로운 이발관의 어눌한 이발사를 협박하는 정체불명의 낯선 손님이 찾아오며 사건이 시작된다. 이발사의 일상은 무너지고 이발사의 아내마저 얽혀 든다. 이발사가 고용한 프로 해결사는 오히려 이발사의 뒤를 쫓게 된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며‘흥행영화 뒤엔 언제나 성지루’란 타이틀을 얻은 성지루의 출연작 <손님은 왕이다>는 2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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