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박정수(60)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0일 창원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문형배 부장판사)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씨는 5ㆍ31 지방선거 김해시장 후보 예정자로, 지난해 10월 9일 김해시 한림면 면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선거구민들에게 자신의 사진이 인쇄된 명함 150장을 돌린 사실이 밝혀졌다.

창원지법은 박씨에게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하고 벌금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