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함야군, 죽음의 88 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 착공하라 |
| -17일 영호남 7개 시군의회의장단 공동성명서 채택 - |
|
|
|
|
영·호남 3개도 7개 시·군 의회의장단이 17일 오전 11시 남원시의회의장실에서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조기착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결 공동 대응키로 하였다.
배종원 함양군의회의장은 “영호남 동서화합의 88고속도로가 죽음의 도로 살인의 도로로 악명이 높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조기 확·포장 공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7개 시·군 의회의장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8월 말 안으로 해당지역 국회의원을 공동으로 방문하여 정부가 당초 약속대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88고속도로는 총 3개도 9개 시·군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로서 전국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중앙분리대가 없으며 또한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하여 최근 10년간 1천3백9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백42명이 사망하여 31.7%의 치사율로 전국에서 악명 높은 죽음의 도로로 불려지고 있다.
아스팔트 대신 시멘트 포장으로 건설된 88고속도로는 20년 전 당시의 기술과 공법으로는 획기적이었다고 평가됐으나 요즘 일반국도도 왕복 2차선으로 개량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되고 있는 점과 비교되는 등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고속도로 중간지점에 설치된 요금수납장소를 지난 2001년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옮기고 통행료를 인상하였으나 국도보다 열악한 88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88고속도로 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 통행요금의 50%로 조정되어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88고속도로는 총연장 170.6㎞로 대구-고령간, 광주-담양간 28.3㎞는 2006년말 확장 개통되었으며 잔여구간은 142.4㎞이다.
|
|
|
|
|
|
|
|
|
|
|
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