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시 브랜드 한우인 ‘코뚜레 사천 한우’와 연계해 ‘단감한우’도 브랜드화 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단감한우 브랜드 개발을 위해 경상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고영두 교수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이날 오전 10시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이에 시는 한우브랜드 개발을 적극 추진해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최고급 육질의 한우고기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사육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용역결과 단감한우는 시 특산품인 단감 중 상품가치가 없는 감을 이용, 식초를 제조해 배합사료 급여량을

차등적용한 결과 0.5～1.0%를 급여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급여량은 일일 증체량이 급여하지 않을때 보다 1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등급 육질 생성이 53%나 향상돼 육질 개선효과가 상승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도 미급여 한우보다 낮게 나타나 경제적 이익이 8.65～9.15%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는 축협,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와 상호 연계해 단감식초가 첨가된 사료개발과 종축, 사양관리 통일, 100% 거세 등으로 한우 사육농가 소득증대와 단감한우의 브랜드 육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