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남해군 삼동면 지족갯마을에서 갯벌체험행사가 개최된다.

13일 지족갯마을(운영위원장 홍선표)은 3월 1일 삼동면 지족 1리 죽방렴 관람대 앞 농가섬 일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갯벌체험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곳 갯벌현장 중 볼만한 구경으로는 바닷길이 열리는 ‘모새의 기적’ 현상으로 1년에 한번 바닷길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날 행사에는 자연산 굴따기, 고동, 해삼, 게잡이, 미역채취, 홍합 및 가리비 따기 등 여러가지 갯벌체험도 즐길수 있다.

어른 1만원, 어린이 3000원의 체험비로 자연산 해산물도 직접 채취하고 갯벌 생태계도 체험할 수 있는 등 도시지역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는 좋은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선표 위원장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살아있는 체험현장 농가섬에서 모세의 기적 현상도 보고 직접 갯벌체험을 하면서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행사관련문의 : 지족갯마을 홈페이지 http://jijok.invil.org, 지족갯마을 운영위원회 위원장 홍선표 011-881-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