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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 내 손으로 만들어요! |
| - 두류초 김준형,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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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초 김준형 - 왼쪽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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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한 대구두류초등학교 6학년 김준형 군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업자원부와 GM DAEWOO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150여 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25개조로 나눠 경연을 벌인 결과, 대구두류초등 6학년 김준형 학생이 소속된 Science 2조(대구 두류초 김준형, 전북 고창남초 강성재, 경남 예곡초 구영탁, 경기 양주백석초 김대욱, 서울 초당초 신혜빈, 서울 불암초 한태웅 이상 6명)가 대상을 차지했다.
Science 2조는 직접 제작 계획을 세운 후 사전 전개도를 그려 주어진 트랙을 쓰러지지 않고 다섯 바퀴를 먼저 돌 수 있도록 속도와 안정성이 고려된 자동차를 제작해 수상을 하게 됐다.
김 군은 평소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있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이 풍부해 장차 기계공학을 전공,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특히, 김 군은 2006년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에 대구대표로 참가, ‘창던지기(투창) 창의 비행에 관한 우리들의 탐구’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물리부문 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이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학생들은 자동차 동력 발생 및 전달, 조향 및 현가장치, 제동, 안전, 디자인, 화학 등 자동차 개발 및 생산에 적용되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수소연료자동차 시승과 모형자동차 제작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적용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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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