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상인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용선)는 8월 22일 오전 11시 상인3동사무소에서 달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저소득층과 실질적인 접촉을 통해 이웃이 함께하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성숙한 시민의 일원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자원봉사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다행히 이 분야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 중 스스로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다년간의 자원봉사 경력을 가진 조순옥 회장을 주축으로 26명의 회원들이 2007년 4월 19일 「국화 자원봉사회」모임을 결성하였고, 현재는 스스로 봉사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증가하여 총 50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1회 요일을 정하여 독거 어르신 및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의 청소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동사무소에서는 공무원 1%나누기 기금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조끼, 청소용품 등을 제공하여 봉사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달서구청장은 "개인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민 스스로가 동네를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여 지역 주민들이 보다 행복한 마음과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