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06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이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1998년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을 통해 모든 사회복지시설은 3년마다 최소 1회 이상 평가를 받도록 법제화 되었다. 이번 평가의 대상은 2005년으로, 평가항목은 조직 및 관리(8%), 인적자원관리(24%), 재정(4%), 프로그램(43%), 지역사회관계(18%), 평가팀 종합소견(3%)으로 7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은 평가영역 7개 중 4개영역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면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2000년 및 2003년 사회 복지관평가에서도 전국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평가를 받은 복지관, 노인복지관, 생활시설 중에서 유일하게 규모가 작은 나형 복지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신상윤 관장은 "이번과 같은 기적적인 성과가 민·관·기관의 합심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특히, "중구청의 중구한마음순회봉사, 중구푸드뱅크 등 구특성화사업 추진과 결식 아동 급식물품지원을 위한 조직체결성등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있어 가능하였다"고 하였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현실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