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안초등학교(교장 박맹재) 관악부 ‘신안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경태)가 전국규모 경연대회에서 연속2회 금상을 수상하는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신안초등학교에 따르면 ‘신안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4일 거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장관기 '제32회 대한민국 2007 관악합주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31개 초등학교 관악의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연주회를 가진 자리여서 더욱 수상의 의미가 크다.

  1교 1특색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안 윈드오케스트라’의 이번 입상소식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김경태 지도교사와 단원 70여 명이 지난 여름방학동안 열심히 땀 흘려 연습한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대회에서 연속 금상을 수상한 관악부 어린이들에게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은 많은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신안초 관악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국립안동대학교가 주최한 제3회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금상을 수상키도 해 전국적인 명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