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고 있는 APEC 합동각료회의(9.5~9.6)에 참석 중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9.5(수) 「아마리 아키라(甘利 明)」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한.일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2금번 회담은 지난 8.9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취임이후 가진 첫 번째 통상장관 회담으로서, 양측은 최근 한·일 양국간 경제 통상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일 FTA, DDA 협상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하였다.
2004년 중단된 한.일 FTA 협상 재개 문제와 관련, 우리측은 엔저에 따라 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측이 농.수산물 분야에서 개방폭을 확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DDA 협상 관련, 양국 장관은 9월 제네바 협상이 DDA 협상 타결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상 타결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한편, 김 본부장은 여수가 청정해역과 첨단석유화학단지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보존과 개발간 조화라는 범세계적 문제해결방안을 논의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일본측이 여수박람회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일측은 한국측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하였다.
위와같이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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