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목공예 조합의 회원 8명은 합동으로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인장, 생활소품, 거실장 등 다양한 목공예전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 나함 목공예 회원전>으로 동구 목공예조합의 회원이기도 한 이들은 10여 년 전부터 ‘나함’(나무와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투철한 장인정신을 가지고 목공예 업을 이어온 기능인들이다.

동구청장은 4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수입물량 공세 및 열악한 작업환경 등의 사유로 공예업체의 사기와 의욕이 많이 떨어진 시기에, 자체적으로 기능을 발휘하여 전통과 세련된 현대미를 가미하여 아름다운 목공예를 전시하게 됨을 축하하였다.

  동구청은 지역 내 불로고분군 및 팔공산관광권역과 연계하여 공예테마 거리를 조성하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외국인에게 동구만의 특성화된 관광전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공예인들에게는 새로운 방법의 홍보마케팅 필요성을 강조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