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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크래셔> 커플 파괴의 시즌이 돌아왔다
2006년 02월 19일 (일) 00:00:00 고영제 기자 newsvj@gmail.com
   
닭살 커플 절단기 <웨딩 크래셔> 시즌이 돌아오면, 그들도 바쁘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에 커플 지고, 싱글 뜬다
<웨딩 크래셔> ‘커플 파괴단’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관심 집중!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로 이어지는 로맨스의 시즌에 색다른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3월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웨딩 크래셔>가 그것. ‘커플 파괴단’을 자처하는 영화 <웨딩 크래셔>는 남의 결혼식에 초대장도 없이 잠입해 공짜로 먹고 마시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작업에 열을 올리는 두 싱글남의 화끈하고 유쾌한 결혼식 난장 이야기. 지난 해 미국 흥행작 베스트 Top 10에서 <스타워즈 3>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우주 전쟁> <나니아 연대기>에 이어 흥행 5위에 오르는 메가 히트를 기록,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발칵 뒤집은 화제작이다.

우리 결혼식 간다~
축하하러? 아니, 한껀 하러!!
할리우드판 <작업의 정석>이라 할만큼 각종 작업의 팁들이 화려하게 등장하는 <웨딩 크래셔>에는 그 방법들이 실전에서도 유효할만큼 실속 있는 것들이다. 임자 있는 남의 여자에게조차 작업의 손길을 뻗치는 주인공들인 ‘커플 파괴단’은,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와 같은 ‘커플 시즌’을 꼬집는 반어적 느낌과 ‘잘되는 커플에 약 오르는’ 싱글들의 호응도 때문인지, 영화의 공식 홈페이지와 미니 홈페이지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웨딩 크래셔>는 이처럼 기발하고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로,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달러라는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두었고, 2005년 ‘피플 초이스 어워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코미디 부문)’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둘만의 사랑을 속삭일 작정이었던 커플들에게 <웨딩 크래셔>는 다소 도발적이고, 위험한 영화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연인과 함께 유쾌하게 웃을 수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 터. 하지만, 닭살 커플들의 염장질에 울컥하는 싱글들에게는 ‘커플 파괴단’ <웨딩 크래셔>같은 통쾌한 영화들이 꼭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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