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치한 러브액숀 코미디 <구세주>. 주연배우인 최성국-신이는 물론 조연배우 조상기와 이상훈, 김정우 감독은 16일 목요일 천안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 이어 일요일 19일 광주를 끝으로 전국 순회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안의 시너스와 야우리극장, 대전의 프리머스, CGV 외 4곳, 대구의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외 6곳, 부산의 메가박스, 프리머스 외 8곳, 광주의 무등극장, 콜롬버스 외 6곳 등 전국 극장을 숨쉴틈 없이 누비며 순회한 영화 <구세주>팀. 이에 무대인사 3일째인 18일 토요일, 최성국은 구입한지 5개월 만에 밑창이 떨어져버린 신발을 보여주며 밑창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홍보에 열심히 참여했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배우와 스텝들의 노력은 2월 18일(토) 대구 롯데시네마 성서점의 ‘조조1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빛을 발하였다. 극장 관계자는 토요일에 조조 매진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아침부터 무대인사를 위해 극장을 찾아준 <구세주>의 배우와 스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고, 이에 <구세주>의 배우들은 무대인사시 아침 일찍 극장을 찾아준 관객에게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상영전·후로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는데, 상영전보다는 상영후 관객들의 반응이 더 뜨거워 배우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조상기의 인기는 상영전후 눈에 띄게 차이가 났는데, 조상기는 상영 후 무대인사시 영화 속 대사를 활용하여 “뇌 빼고, 몸값 1억인 조상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마지막에 관객들을 위해 영화속 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스페셜 포토 타임을 만들어 큰 박수를 받는 모습도 연출되었다. 이밖에도 신이는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를 비롯, <흡혈형사 나도열>, <뮌헨>등 쟁쟁한 영화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영화 <구세주>가 <투사부일체>에 이어 코미디 영화의 흥행세를 유지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고의 러브액숀 코미디 <구세주>는 ‘조폭도 때려잡는 못난이 여검사의 쌩~ 날라리 바람둥이 내 남자 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16일 개봉하여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newsv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