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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 회의 개최
김원웅 회장 "희미해진 민족 정체성 확립 할 때"
2006년 02월 22일 (수) 00:00:00 이석주 serenom@naver.com
사단법인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가 단재선생 순국 7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단재 신채호선생 순국 70주기 추모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오후 2시 30분부터 윤승길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언론인·역사학자·독립운동가로 활동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순국 70주년을 맞아 열렸다.

행사는 추모행사와 개회식으로 꾸며진 1부와 '단재 신채호 사상의 현재적 평가'라는 주제로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의 '신채호의 언론투쟁과 언론사상'을 비롯, '천고(天鼓)에 보이는 신채호의 고구려사 인식'(최광식 고려대 교수), '신채호의 민족운동 노선과 민족주의사학'(최홍규 경기대 명예교수), '신채호 문학의 민중의식'(최원식 인하대교수) 등 2부 논문 발표 순서로 구성됐다.

김원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의의 취지를 설명하며 "단재 선생이 우리 민족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걸맞게 그의 업적과 사상, 정신을 기리는 노력은 대단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본 사업회는 이러한 현실 극복을 위한 결성체이며,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함은 물론, 국민 속으로 단재 사상과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기 국회의장은 "이번 추모학술회의를 통해 아직도 국적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해 무국적자 상태로 남아 있고 가묘 상태에 놓여 있는 현실이 하루속히 해결되어 선생의 혼령이 안식을 취하고 민족정기가 바로서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며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기를 다짐한다"며 추모사를 통해 밝혔다.

현재 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 이외에 현재 가묘상태로 남아 있는 단재의 묘 이장 및 생가 성역화, 기타 정비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중문화의 개발ㆍ보급을 목적으로 정기간행물(회지), 민족언론지 등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남ㆍ북 공동 단재 전집'을 발간할 계획으로 있는 등 사회각계에서 추모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원웅 회장을 비롯 김원기 국회의장,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우원상 대종교선도사 등 유족포함 200여명의 내ㆍ외빈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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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단재 신채호 사상의 현재적 평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술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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