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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산 갓바위 축제- 소원성취 하러 오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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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제8회 경산 갓바위 축제를 10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갓바위 주차장 특설공연장에서 경산시가 주관하고 경산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5일 갓바위에서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경축식, 갓바위 소원 기원제, 자인팔광대 공연, 금강산 예술단 공연, 봉산탈춤, 외국인 장기자랑 등 많은 볼거리와 민속놀이로 첫날의 행사가 이루어지며, 둘째날인 6일은 품바공연, 삽살이 묘기, 대학 동아리공연, 북청사자놀음, 소원 기원법회,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등 행사기간 동안 27개에 종목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외국인 음식 솜씨자랑, 소달구지 체험, 팔공산 말타기 체험, 탁본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행사와 갓바위 예술전시회, 분재 전시회, 가훈 써주기, 노인 장기대회, 건강상담 및 무료진료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갓바위 소원기원 등반 체험.특별행사가 이루어진다.
갓바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날(10월 5일) 09시에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여 갓바위까지 2시간에 걸친
갓바위 소원기원 등반체험 행사는 1,000여명의 산악회원들이 접수 신청을 하였으며 행사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로 처음 시작하는 다례봉행은 국민의 무사 안녕과 태평성대, 소원성취를 기리며, 부처님전에 등, 향, 차, 꽃, 과일. 쌀을 공양하는 육법공양 의식행사이다.
이어 11:30분에 인도네시아, 앙골라, 세르비아 등 주한외교사절과 출향인사 등 각계각층 국내외 많은 귀빈을 모시고 경축식을 거행한다.
13:30분에 실시되는 금강산 예술단의 공연도 관심의 대상이다. 북한에서 가수, 무용단, 작곡가들로 활동하던 엘리트급 전직 북한 예술인들로 구성된 종합 예술단으로 북한가요, 민요, 무용, 민속공연과 아코디언 등 각종 악기연주 등이 펼쳐진다. 분단이후 볼 수 없었던 북한의 예술을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둘째날(10월6일) 14:30분에 하는 북청사자놀음(중요무형문화재제15호)은 함경도 북청군 일대에서 사자탈을 쓰고 놀던 민속놀이로 사자에게는 사악한 것을 물리 칠 수 있다는 힘이 있다고 믿어 잡기를 쫓고 마을의 평안을 비는 행사로 널리 행해져 왔다.
이어 14:50분에 하는 소원기원 법회는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있는 갓바위 부처님에게 소원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대학입시철을 맞아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기도객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행사인 갓바위 산사음악회는 18:00부터 2시간30분 동안 조항조, 김혜연, 박주희, 문희옥, 스님가수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가요, 민요, 섹스폰 연주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특히 주한 인도네시아대사 등 주한외교사절과 관내 거주 외국인을 초청한 가운데 외국인 음식 솜씨자랑, 외국인 장기자랑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경산 갓바위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축제행사를 마련하였다.
이 밖에 경산시는 13개 대학 2만여명의 대학생이 있는 인재를 키우는 일등 교육도시에 걸맞게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6개 대학의 동아리 팀을 초청하여 통기타, 락밴드 등 공연이 펼쳐지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은 경산에서 처음 초청 공연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경산 갓바위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전국적이고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9월 20일 네델란드, 뉴질랜드, 핀란드, 폴란드, 헝가리, 러시아, 독일 등 7개국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행사홍보와 함께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중국 등 93개국 대사관에도 초청장을 발송했을 뿐만 아니라 출향인사 초청을 위해 재경향우회를 직접 방문했다.
경산 갓바위라 부르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은 보물 제431호로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 44번지 팔공산의 남쪽 봉우리에 자리 잡고 있고 머리에 마치 갓 같은 판석이 올려져 있어 “갓바위”라고도 하며,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으로 높이는 5.3m에 이른다. 또한 관봉석조여래 좌상을 우리말로 일명 “갓바위 부처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갓바위 부처는 8~9세기경에 의현대사가 만든 불상으로 1965. 9. 1 보물제431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며, 현재 “국보지정”을 신청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요한 경산의 문화재이다.
갓바위 부처님에게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 많은 부처로 널리 알려져 있어 연간 250만명의 관광객이나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팔공산 자락에서 대학수능시험 합격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소원기원제와 법회,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갓바위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소원을 성취한 영험담이 많이 회자 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원효, 설총, 일연 삼성현이 탄생하신 수준높은 문화도시 도약을 위해 앞으로 경산 갓바위 축제를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소원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며 더 나아가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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