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시크한 감성을 지닌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브릿지 라인인 DKNY가 2월의 마지막 날 한국 재상륙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뉴욕 파슨스 패션 스쿨 출신의 디자이너 도나 카란은 7번가의 여왕이라는 닉 네임으로 뉴욕의 시크하고 활동적인 패션을 주도하며, 명실공히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청담동 직매장 오픈과 더불어 갤러리아, 롯데 본점 등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7개 매장을 오픈한 DKNY는 한국 재상륙을 기념하는 2006년 봄 시즌 컬렉션을 무대에 올린다.
2월 28일 저녁 8시 W호텔 비스타 홀에서 선보이게 될 이번 패션쇼에는 도나 카란 인터내셔널의 최고 경영자이자 사장직을 역임 중인 제프리 M 아론슨이 직접 참석하여 DKNY의 한국 론칭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남성적인 실루엣과 소재를 활용하여 도시 워킹 우먼들의 활동성과 멋을 강조한 여성복들이 패브릭 소재의 모자, 메탈릭 장식이 돋보이는 레더 백, 개성 만점의 웨지 힐들과 함께 런웨이를 질주할 것이다. 또한 팝 컬처와 보헤미안 록, 화이트 컬러라는 3가지의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60년대 모드를 완벽하게 재해석한 남성복 역시 그 화려한 모습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
이번 론칭 패션쇼에는 500명 이상의 인원이 초대되어 DKNY의 성공적인 한국 상륙을 지켜보며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DKNY의 스타일리시한 뉴욕의 감성을 한국에서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패셔너블한 스타 군단이 초대되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쇼에서는 최근 한 통신사에서 제작한 단편영화에서 커플로 열연한바 있는 탤런트 손태영 씨와 이천희 씨가 모델로 출연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2월의 마지막 밤, 화려한 뉴욕 맨해튼의 야경처럼 활기찬 무대가 W 호텔 비스타 홀에서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
newsv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