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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장관, 네덜란드 방문 결과(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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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부장관은 10.11(목) 알버르트 헤라르트 쿤더스 외교장관 대행 겸 개발협력장관 및 마리아 판 데어 후벤 경제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양국간 실질협력증진 방안, 기후변화,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해 협의하였다.
2송 장관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진전현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네덜란드를 포함한 EU국가들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3양측은 투자, 교역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네덜란드는 EU국가중 제1위의 대한투자국이자 우리나라 기업의 제1위 투자대상국) 증진에 만족을 표명하고, 향후 한-EU FTA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이 각각 동북아 및 유럽의 관문으로서 물류분야에서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물류시설 및 운영경험 공유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기후변화, ODA 및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범세계적 이슈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송장관은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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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7032500@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