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비주얼과 기발한 이야기 전개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시티즌 독>(감독_ 위시트 사사나티앙 / 수입ㆍ배급_ CJ엔터테인먼트)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 17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평론가들이 수여하는 ‘남토시코’상을 수상했다.
도쿄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일본의 양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1990년 홋카이도의 유바리시에서 눈 덮인 탄광촌을 배경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상영작은 주로 SF, 판타지,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기도 하다.
영화 <시티즌 독>은 태국 고유의 색깔을 간직하고 있고 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기발한 내용 전개, 그리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화면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제 평론가들이 만장일치로 평론가상인 ‘남토시코’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와 CJ아시아인디영화제의 전회매진 호평에 이어 이웃나라 일본의 대표 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평론가상을 수상한 영화 <시티즌 독>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판타지에 대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 영화 <시티즌 독>의 개봉은 3월 9일이다. |
newsv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