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하반기 국회 야당 몫 상임위원장 명단과 상임위별 야당간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은 원구성 협상 마무리 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확정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이명수(여당 간사), 김기선, 김재원, 박윤옥, 이종진 의원이 새로 들어오고, 유재중, 김명연, 김정록, 김현숙, 문정림, 신경림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복지위에 잔류할 예정이며, 새정치연합은 김춘진(보건복지위원장), 인재근, 정호준 의원이 들어오고, 이목희, 김성주(야당 간사), 김용익, 양승조, 최동익, 안철수 의원이 잔류한다는 밑그림이 만들어 졌다.
비교섭단체 몫인 1석은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주 의원은 당초 지역이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춘진 의원과 겹치기 때문에 타 상임위로 빠지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으나, 야당 간사로 내정됨으로서 복지위 잔류도 확실해 졌다.
김춘진 의원의 지역구는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성주 의원의 지역구는 전북 전주시덕진구다. 때문에 전북지역에서는 특정 상임위에 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전북 출신 국회위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에는 3명, 복지위에는 2명이 배치돼 있으며, 환경노동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에는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한편, 전반기 복지위 소속 의원 중 남윤인순 의원은 여성가족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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