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알짜 주상복합 눈에 띄네
연내 분양 앞둔 주요 주상복합 단지
연내 청약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서울 개발지역 및 신도시 등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날 알짜 주상복합을 눈여겨 보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주상복합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데다 최근 각종 규제로 일반 아파트 대형면적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이를 대체할 만한 투자처로 대형면적의 주상복합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도권 전역으로 주상복합의 희소가치를 상승시켜 알짜 주상복합 선점이 주요 포인트로 대두되고 있다.
주상복합의 경우 역세권이나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내에 문화, 쇼핑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져 젊은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은 물론 환금성도 뛰어나다.
대한민국 부동산표준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연내에 전국에서 총 32곳 1만2,540가구의 주상복합이 공급되는것으로 조사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곳 2,108가구 ▲경기 9곳 2,443가구 ▲인천 2곳 1,003가구 ▲지방 10곳 6,986가구다.
단지 중 신도시내 단지, 지역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단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며, 다만 전용률, 입지, 조망권, 상한제 적용 여부, 주변 시세까지 꼼꼼히 검토 후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다.
신도시 내 주상복합
화성시 동탄 ‘동탄현대하이페리온’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8-5블록에 지하 6층~지상 38층과 23층 2개 동, 아파트 134~342㎡ 180가구, 오피스텔 46~75㎡ 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메타폴리스 복합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각종 문화,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석산공원과 센트럴파크도 가까워 쾌적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아니어서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공급물량의 30%를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 우선 공급된다. 분양은 11월 예정이다
부천 중동 '리첸시아중동' 중심상업지역과 특별계획구역의 대지 1만1,289㎡에 152~334㎡, 총 572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중부경찰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동신도시 최대규모의 중심상업지가 인접하여 현대백화점, GS스퀘어, 홈에버등 대형 백화점 및 할인마트를 차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공공기관은 부천시청, 부천세무서, 부천교육청, 원미구청이 있다. 분양은 12월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힐스테이트’ 총 507가구로 건립 예정으로 개별 주택면적은 정해지지 않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송도신도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단지, 바이오단지, 주거단지 등이 2020년 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되는 송도국제도시인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양은 10월 예정이다.
호재 두른 주상복합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 월곡특별계획구역에 지하5~지상41층, 2개동 규모로 182~222㎡, 아파트 120가구, 오피스텔 73~156㎡, 106실이 들어선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 1번출구가 단지 바로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내부순화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도심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지하 1~2층에 홈플러스가 입점할 예정이고 종암동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차로 5~10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과 함께 재개발 사업을 통해 점차 주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은 11월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동 ‘공덕동유쉘’ 공덕동 445번지에 109㎡, 총 14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2003년 11월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아현뉴타운의 수혜단지로 신천로와 마포로를 이용해 여의도, 용산, 광화문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사업지구 내 2호선 아현, 5호선 애오개, 공덕, 6호선 대흥역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다.
충남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2차’ 대농공장부지에 126~255㎡, 총 1,94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에 분양한 1차(2,164가구)와 함께 미니신도시를 형성하게된다. 청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2도심 5지구 중심의 다핵구조로 개발한다는 청주도시기본계획안을 내놨다. 이로 청주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날게 되며, 여기에 도시의 체계적 관리와 도심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 중부권의 중핵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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