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총무대신(사진 맨 좌측)과 회담을 나누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사진 중앙)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31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 총무성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총무대신과 양자회담을 갖고 지방행정분야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
한·일 양국 공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 악화 문제에 대하여 행자부와 총무성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재정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일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116개 자치단체에 대해서도 앞으로 양 기관이 효과적으로 조정·지원하여 양국 자치단체간 연계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박 장관은 양자회담에서 지난 9월 한·중 MOU체결을 토대로 한·중·일 3국 행정자치분야 관계장관 회의의 정례 개최를 제안하였고 마스다 총무대신도 환영을 표하며 적극 수용하였다.
양국은 금년내에 관계장관 회의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박 장관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일본의 적극지지를 요청하였고 총무대신도 이를 유념하여 내각과 관계장관에게 즉각 전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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