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5대핵심 전략사업중의 하나인 영상산업 구축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재원을 분담하여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예술성과 작품성을 추구하면서 상업성을 가미한 새로운 제작방식인 저예산영화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선정작 10작품중 민영화사에서 제작하는 박흥식 감독의 『경의선』을 필두로 전라북도 촬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전라북도에서는 동사업을 위하여 2005년에 국비등 현금 4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작품 접수, 심사위원 구성과 작품선정, 그리고 선정된 작품에 대한 4자간(전라북도, 영화진흥위원회, NCN, 제작사) 약정체결, 작품제작공동발표회, 신인배우 오디션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전라북도 촬영에 돌입하므로써 영화제작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강우, 손태영 주연의 경의선은 서로 알지도 못하는 두 젊은 남녀가 경의선 열차타면서, 아픈 과거를 기반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을 빌어, 이들의 이해와 사랑을 그려내는 작품으로 2006. 3. 7(화) 전주롯데백화점과, 홍지서림등 일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도내 촬영을 시작으로 김정중 감독의 『HERS』가 3, 10～4. 15, 노진수 감독의 『다카포』가 3. 20～ 4. 30, 한승룡 감독의 『오프로드』가 5월～ 6월, 고충길 감독의 『장마』가 5. 15～6. 30, 정연원 감독의 『여름이 시키는대로』가 5. 20～6. 27, 고은기 감독의 『내사랑 유리옐가 5. 29～7. 23, 김한 감독의 『69년 7월 달의 궁전』이 6. 12～7. 22, 최낙권 감독의 『자끌린의 눈물』이 6. 19～ 8. 15일에 각각 도내 및 해당지역에서 촬영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춰 도는 지금까지 취약 부분으로 나타나고 있는 영상전문 인력의 부족과 후반부 작업의 어려움등을 보완하기 위하여 영화인력양성 인턴쉽제를 적극 추진하고, 또한 제2종합 촬영소 건립, 섬진강권역 영상벨트, 부안영상테마파크, 전주미디어파크 조성등의 사업 추진에 힘써, 영화의 촬영에서 제작에 이르는 영상인프라 구축의 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도지원 영화의 도내 촬영이 본격화 되면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문화의 자긍심을 제공하고,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동문화, 음식문화등이 전국에 소개되므로써 관광객 증가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본격적인 촬영과 후반부 작업, 홍보마케팅, 그리고 시사회 및 작품개봉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전라북도는 영화의 생산지로서 각광을 받게 될것이며 영화의 새로운 페러다임인 저예산영화와 디지털 영상 부문에서 선두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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