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북한이탈주민)을 위한 '2007년 새터민 채용한마당'행사가 오는 20일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KBS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새터민 채용한마당은 새터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노동부와 통일부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다.
300명이 넘는 새터민 구직자들이 면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경인지역의 근로자 수 10인 이상의 우량 중소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장 면접을 거쳐 다수의 새터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기업의 채용면접 외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진행하는 직업훈련 정보관, 서울·경인지역 고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관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동시에,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새터민과 북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평양 민속 예술단’의 공연과 북한 먹거리 자선마당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 송영준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은 “새터민의 상당수가 북한에서 단순노무자나 무직자이었던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직업을 찾아 주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새터민들이 빠른 시간내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간 그리고 NGO 등 민간단체와의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와같이 통일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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