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구해우 부 대변인 논평 에서 YS가 오늘 조찬 특강에서 BBK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핵심적인 내용은 ‘대선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고 후보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때, 이 정권이 범죄자를 데려와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를 겨냥해 검찰수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선 판도를 뒤집어 보려는 전형적 정치공작일 뿐이며, 국민의 걷잡을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 한다’고 했다.
또한 ‘내가 대통령 재임 중 김대중 씨의 1천3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규모의 부정축재 자금 문제가 터져나왔다. 검찰이 그 문제를 수사하게 되면 김씨 구속이 불가피할 것이고 대선을 치를 수 없는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 판단, 검찰총장을 불러 직접 수사유보를 지시했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했다.
YS는 한국정치사에서 탁월한 정치 감각과 중요한 계기마다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79년에는 유신독재에 맞선 단식투쟁으로 유신체제 종언의 서막을 올렸으며, 97년에는 DJ비자금 수사유보를 검찰에 지시하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검찰은 YS의 BBK문제에 대한 현명한 해법을 경청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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