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공간을 창출, 출판 업계에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로 당당히 자리를 굳힌 북세미나닷컴(대표 이동우 www.bookseminar.com, www.booksemi

nar.net(개인블로그) 02-735-3017)이 주목받고 있다.

저자가 직접 출판된 책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자세한 설명을 하는 강연회와 인터뷰 내용을 멀티미디어 동영상 파일 등으로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004년 11월 처음으로 시작한 ‘북세미나’는 그동안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를 비롯해 월드비전 한비야 긴급구호 팀장,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등 70여명이 강연을 진행해 인기를 모은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교보문과 문화이벤트 홀에서 매번 100~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어온 무료 이벤트에는 누적 신청 인원만도 1만5천여명이 넘을 정도.

랜덤하우스중앙을 비롯해 웅진, 청림출판, 비즈니스북스, 김영사, 21세기북스 등 내로라할 출판사들이 참여했다. ‘북세미나닷컴’ 세미나 참여희망 저자나 출판사들은 계속해 늘고 있는 추세다. 불과 1천여만원으로 시작, 1년여만에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직원 5명의 회사로 성장시킨 이동우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출판국을 거쳐 미래넷 교육사업본부 전략기획팀장, 이코퍼레이션 전략기획팀장, 한국일보ㆍ서울경제 백상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거친 탁월한 기획가. “저자는 책을 통해 말을 걸고, 독자는 책을 통해 저자를 만나지만 이 같은 일방향적인 소통만으로는 독자들의 갈증을 풀기에 충분치 않다”는 이 대표는 “올해는 100회 이상의 북세미나를 교보문고와 공동 개최하고 이 결과를 동영상과 MP3 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로 제작해 유·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전력중앙연수원, 삼성전자 및 여러 대학에서 진행 하던 ‘성공을 부르는 독서전략’ 특강을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기업과 대학으로 확대하여 책을 통한 배움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