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선택한 감독으로 성공할 것 같은 배우는 누구일까? 3월 6일부터 영화정보사이트’시네티즌’에서 진행중인 설문조사를 보면 <거울 속으로>, <올드보이>, <야수>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유지태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굿 나잇, 앤 굿 럭>의 감독 조지 클루니처럼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하면 크게 성공할 것 같은 국내 배우를 묻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2%가 배우 유지태를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문소리, 최민수, 정우성 등이 순위에 올랐다. 실제 배우 유지태는 얼마 전 단편영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를 제작해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어 이미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헐리웃에서 제 2의 로버트 레드포드로 불리우며 감독으로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조지 클루니는 두번째 작품인 <굿 나잇 앤 굿 럭>으로 제7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6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됨과 동시에 맷 데이먼과 함께 출연한 영화<시리아나>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와 감독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배우 유지태가 ‘조지 클루니’처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한국의 조지 클루니’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주목해 볼 만 하다. |
newsv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