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북선대위원장 연규섭이 14일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 노대통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다음은 그 성명서 내용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
검찰은 김경준의 BBK 주가조작사건을 수사하면서 최선을 다해 수사했고, 그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주가조작사건을 포함한 관련사건에 이명박 후보가 연관되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밝혀낼 수 없었다고 발표하였다.
더욱이 검찰은 BBK주가조작사건 수사 발표 이후 국회에서 검찰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검찰총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검찰은 수사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했다며, 국회 검찰 탄핵소추안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전체 국민의 60%이상이 믿지 않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과연 검찰의 말 대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초로 한 엄정한 수사였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진실은 영원히 묻을 수도 없고 묻히지도 않는다.”는 언명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사는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이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진실을 밝혀내기엔 아직도 충분한 시간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
무 대응이 능사가 아니다.
진실과 정의, 양심은 동서고금을 통해 정치 지도자의 제1의 덕목이다. 부패와 비리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이명박 후보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피땀으로 이룩한 지금의 대한민국을 그 누구도 수렁에 빠트릴 수 없다. 또한 이대로 방치하는 것조차 역사의 죄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
따라서 권력의 시녀를 자처한 정치검찰의 발본색원과 BBK진실규명은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歸路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07. 12. 14(금)
대통합민주신당 경북선대위원장 연규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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