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8년 조선 태조때 완공되어 600여년 동안 국가의 대문으로서, 또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 건물로서 그 상징적 의미가 큰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이 하룻 저녁사이에 화재로 불타 소실되고 말았다.

화재의 발단은 방화의 가능성이나 전기누전 등 그 원인이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어쨌든 이번 화재도 안타까운 것은 초기진압에 실패하여 중요한 국가의 문화재가 손실되어 설날 연휴 마지막 날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허탈하게 하고, 유형무형의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손실을 가져오게한 중대한 사건으로 보여진다. 언제나 그렇듯 나쁜 결과에 대하여 주무관청인 소방당국과 문화재청은 국보의 중요성 만큼과 건물구조상의 이유등을 들어 화재진압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눈에 비치는 것은 변명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공무원들은 문화재의 중요성으로 보아 절차상 문제들로 사후책임성 및  여타 문제들로 신중히 대처 했다고 하겠으나, 화재가 일어나면 불부터 끄고 봐야지 무슨 협의와 절차가 필요하단 말인가? 이 모든 상식을 뒤로하고 소아병적인 공무원들의 태도로 중요한 문화재가 5시간 여만에 잿더미로 변하고만 인재라고도 보여지는 것이다.

서울 도심에 불과 1분 거리만에 소방차가 도달할 수 있는 지점에, 더우기 지난번 강원도 낙산사의 소실로 목조건물 문화재에 대한 화재방재책을 구축 한다고 해놓고도 고작 소화기 8대와, 건물에 대한 경비도 그 흔한CC T.V 마저도 설치 않은 사설경비 업체에 맡겼다니 관계당국은 엄청난 이 결과에 대하여 어떻게 책임질지가 궁금하다. 당초 오후 8시 50분경 발화되어 출동하여 1시간 여 뒤 진압되었다고 보고, 사람까지 올라가서 볼수 있었던 그 시점에 적극적으로 또는 꼼꼼히 대처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이사건을 현장 방송의 모든 과정을 지켜 본 모든 국민들은 함께 공통적으로 느끼리라 본다.

이제 우리의 중요한 국가문화재가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우리들의 잘못으로 소실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은 우리들은 어느 국민이 방송 인터뷰에서 숭례문이 불타 붕괴되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심정'이다 라는 절규에, 다시금 옷깃을 여미고 상황의 인식을 평범한 진리 속에서 찾아보고 출발하는 새로운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더우기 새정부가 들어설 이달에 그야말로 공무원들의 자세도 근본적으로 변화가 있어 모든 일에 사후 약방감초 처럼 뒷북을 치는 일이 다시금 일어나지 않겠금 모두가 심기 일전해야 하리라 생각되어 지고, 안타까이 사라진 숭례문의 복원에 모든 심혈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 복구할  것을 촉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