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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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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에 걸쳐 도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하 출연기관의 2007년 경영실적을 평가하여 경영합리화를 유도하고 조기에 책임경영체제를 갖추도록 하여 출연기관이 도정의 한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경영평가 대상은 도가 자본금을 출자하여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 충남장학회,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중소기업지원센터,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농업테크노파크, 충남농축산물류센터관리공사, 충남교통연수원 등 8개 기관과, 도가 자본금 또는 재산의 1/4이상을 출자 또는 출연한 법인이거나 도 보조금이 해당기관 또는 단체의 50%이상이고, 연간 5억원 이상인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 충남체육회 등 4개 기관 또는 단체로 총 12개 출연기관이다.
충남도가 올해 출연기관의 경영평가는 전년도 평가와 차별화 시킨 것은 평가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확보하였다는 것과 수요자 중심의 기관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처음 도입했다는 것인데 평가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인 위주의 경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지표 및 기본방침을 확정하였고, 전문가와 공무원, 출연기관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평가준비단을 구성 지표개발 등 평가 초기단계부터 출연기관의 참여와 협의 하에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평가결과의 형평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등 40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관리부문은 전문가 2명이 지표별로 전 기관을 평가하고, 경영부문은 해당 기관업무와 관련있는 전문가 2명, 공무원 1명이 해당기관을 평가하도록 하여 그 점수를 산술평균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한편, 충남도는 수요자 중심의 도정에 발맞추어 출연기관도 도민 중심의 고객 경영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관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점수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며, 평가대상인 12개 기관은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으로 평정될 예정이며 평가등급에 따라 기관장의 성과급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앞으로 출연기관 특성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과 평가를 통하여 출연기관의 경영 합리화를 촉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여 도정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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