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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KTX 김천역 정차에 따른 협약사업 결실 |
| - 에스컬레이트 등 편의시설 설치, 역광장 정비 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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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KTX 열차 김천역 정차를 계기로 지난해 8월 KORAIL 경북남부지사와 맺은 협약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돼 철도 이용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김천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와 KORAIL 경북남부지사는 KTX 정차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10월부터 역 구내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트(4대)와 엘리베이트(3대) 설치, 역 광장 아스팔트 포장, 시가지 주요도로변 김천역 안내 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해 이달 초에 완료했다.
편의시설 설치와 역 광장 정비 등에 소요된 사업비는 총 12억 원으로 이중 김천시가 5억 3천만원, KORAIL에서 6억 7천만 원을 부담해 시행했다.
지난 14일(월) 오후 2시에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 이기송 KORAIL 경북남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뜻 깊은 준공행사를 가졌다.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계기로 김천이 명실상부한 내륙의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김천혁신도시와 KTX 김천역사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1일부터 1일 4회 김천역에 정차하던 KTX는 금년 1월 1일부터는 총 8회로 늘어나 많은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이용객들이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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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1124@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