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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9개국 52명 초청 외국 지자체 국제교류담당공무원 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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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하동원)은 4.16~4.25일까지 중국, 멕시코, 러시아 등 9개국 52명의 외국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수원 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의 사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과 외국을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준다‘는 의미의 K2H 프로그램은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KLAFIR)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6개월에서 1년 동안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에 파견 근무하도록 하는 외국공무원 초청연수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에 대한 잠재적인 홍보대사를 육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수원에서 진행될 교육과정은 외국공무원들의 지방자치단체 파견근무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교육으로서 국제화재단의 요청으로 7년 연속 연수원에서 실시하여 왔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어 기초회화를 배우는 한편, 청계천 복원사업과 송도 신도시 건설 현장, 지방자치단체 방문 및 지역축제를 참관하는 등 한국을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본 과정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한국의 사회문화 및 행정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된다.
연수원의 사전교육에 참가한 52명의 외국공무원들은 우리나라의 39개 초청지자체에서 파견근무를 마친 후,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과 자국의 교류를 증진하는 교량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원에서는 2002년부터 K2H 과정을 통하여 14개국 234명의 공무원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아울러 기타 국제교육과정을 개설, 전 세계 72개국 1021명의 공무원들을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연수원에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외교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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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o@esooh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