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운동을 시작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매직휠을 선택해 보는것은 어떨까?
매직휠은 스위스에서 개발되어 현재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로운 레저 스포츠제품이다. 일단 생긴 것부터 색다른데 언뜻 보면 외발 자전거로 착각 할 만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후륜바퀴가 장착되어 있고 안장과 페달이 없이 스케이트보드처럼 발판만 존재 할뿐이다.
일단 시승을 하기 위해서 한발을 발판에 얹고 양팔을 벌려 중심을 유지한 후 한발 한발 천천히 지면을 밀어 주행을 시작한다. 기초에서 익숙해지면 슬라럼도 가능하고 브레이크까지 사용할 줄 알게 되면 짜릿한 다운힐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체 운동을 위해 무척 좋은 구조지만 폴대를 사용하게 되면 스키처럼 매직휠은 곧 전신운동 기구로 변신하게 된다. 매직휠을 개발할 때 부터 컨셉이 다양한 운동효과에 두고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매직휠 라이딩을 위해서는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스키, 인라인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진일보된 균형감각을 필요로 한다.
매직휠을 공원 등에서 운동용으로 사용하다 고수가 되면 근거리 통학, 출근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거리가 좀 더 멀다면 가볍고 슬림한 구조로 인해 대중교통과 쉽게 연계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집에서 전철이나 버스정거장까지 매직휠을 타고 가고 하차 후 다시 매직휠을 타고 사무실이나 학교까지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 생각된다. 꼭 따로 운동할 시간을 만들지 않고 출퇴근 시에 짬을 이용해서 운동이 가능하고 주말에 여행이나 시민공원에 나가서는 훌륭한 레저 스포츠 용품으로 변신하게 된다.
아직 매직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온라인 매직휠 동호회에 가입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연습 동영상을 올리면 400여명의 회원들로 부터 자세교정과 팁을 배울 수도 있다. 오프라인모임에 참석한다면 동호회 회원들로 부터 많은 스킬과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매직휠을 타고 시민공원에 나타난다면 쏟아지는 시선에 간혹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멋진 라이딩 모습에 "이게 뭐예요?"라는 질문에 매직휠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곧 여러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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