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6백92세대의 아파트를 오는 25일부터 분양한다.
인천도개공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내 17단지에 분양하는 웰카운티의 세부적인 분양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할 인천도개공의 청라 웰카운티는 4만6545㎡(1만4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의 높이로 7개동이 지어지고 부대복리시설이 건축된다.
분양평형은 국민주택 규모 112㎡, 113㎡ 등 3가지 주택형에 특별공급(3자녀 특별공급 포함) 104세대를 포함한 총 6백92가구를 분양하며, 분양가는 층수에 따라 3.3㎡당 7백89만원 ~ 8백73만원이며, 평균 8백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인천도개공은 오는 28일 3자녀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4월30일 노부모우선공급, 인천 및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1순위, 8일 2순위, 9일 3순위를 접수하고, 16일 당첨자 발표를 할 계획하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인천시청앞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각 주택형별 세대수의 30%를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현재 인천광역시 1년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70%를 수도권 거주자(인천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 포함)에게 각각 공급하며, 주택공급계약체결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라 웰카운티는 관광, 레저, 국제금융 거점으로 개발되는 청라경제자유구역 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개발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 확보가 예상된다.
청라 웰카운티는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신개념의 설계를 적용해 관심을 끌고 있다.
7개의 탑상형 주거동 전세대 남쪽향 배치로 우수한 일조성능을 확보한 쾌적한 거주생활이 가능하고, 옥외 12대의 주차공간을 제외하고 데크를 이용해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하여 보행자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조경면적 57%의 친환경 단지설계로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수공간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색다른 도심속 자연친화적 생활을 누리게 된다.
생활가로변에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요시설로는 헬스장, 에어로빅·요가룸,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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