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목) 오후 2시 전남 고흥군 내나로도에서 국립 고흥 청소년 우주체험센터 건립 기공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전국의 청소년지도자와 지역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국고 480억원이 투입되어 2010년 7월 건립 예정인 국립 고흥 청소년 우주체험센터는 부지 319,792㎡, 연면적 10,2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서, 주요 시설 및 장비로는 Moon Walker, 발사통제 모의시설, Space Shuttle Simulator, 모의체험 장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고흥우주체험센터는 1회에 192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우주체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제2, 제3의 “이소연” 배출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일 프로그램부터 4박 5일 프로그램까지 우주인이 되기 위한 체험훈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주관제사가 되기 위한 통제 프로그램, 우주 과학자가 되기 위한 로켓제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우주체험 센터 내의 각종장비는 미국의 헌츠빌이나 캐나다, 일본 등에 설치된 장비와 비교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서, 현재 미국·일본에서 운영하는 우주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연 2만여 명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시설 건립을 통한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청소년들도 이 시설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3234410@hana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