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에서 나눔과 순환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헌 물건들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자원 재사용 운동에 동참함은 물론, 기증품의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여 사랑과 행복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추진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물품 기증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재사용과 나눔의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달서구청과 아름다운 가게와의 협약식’을 체결한다.

  한편, 달서구청에서는 직원들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 또는 특별 물품을 5월 7일부터 9일까지 기증받아, 헌 물건은 리폼을 실시하여 16일에는 기증물품에 대해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17일에는 달서구청 간부공무원들이 일일명예점원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달서구청장은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눔에 있어 물질의 적고 많음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구민들도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한 친환경적인 사회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 서로 아끼고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