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관계기관인 환경부, 경상북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환경자원화시설』(매립․소각시설) 기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기공식은 식전행사(오상고교 풍물단 공연)에 이어 황정구 청소행정과장의 경과보고, 구미시장의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시삽 및 발파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환경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과 특히, 시설유치에 협조해 주신 산동면민과 백현리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최첨단 시설을 조성할 것을 약속하였다.

  구미환경자원화시설은 사업비 1,792억 원 투입하여 324천㎡ 부지에 매립면적 114천㎡, 매립용량 2,417

<구미환경자원화시설 조감도>

천㎥의 매립시설과 1일 200톤 소각시설, 50톤 재활용선별시설, 주민편익시설 등 최첨단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하여 구미시는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매립시설은 (주)금성건설, 소각시설은 GS건설(주)을 사업 시행자로 선정하고,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환경자원화시설이 조성되면 앞으로 40년간 생활폐기물은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또한 자라나는 학생들의 환경체험학습현장으로 운영되며, 시설주변은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원 및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인근 시민들은 물론 각종 취미클럽 동호인들이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