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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전국여자테니스대회 개인단식 동반 우승 |
| - 경북여고 정혜진, 대구일중 예효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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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그린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8회 회장배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 경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수) 3학년 정혜진이 여고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대구일중학교(교장 김득순) 3학년 예효정, 포산중학교(교장 김호경) 3학년 김건희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여 예효정이 우승, 김건희는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복식에서도 대구일중 예효정, 박혜지 조가 부산진여중 전효정, 김이슬 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고부에서는 경북여고 정혜진, 배윤영 조와 경북여고 배지수, 서울중앙여고 문건주 조가 나란히 3위에 입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여고 정혜진은 4강전에서 지난 3월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인천석정여고 윤윤지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으며 여세를 몰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중부에서 대구일중 예효정이 일치감치 우승후보로 꼽혔으며, 포산중 김건희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하여 예효정과 결승전에서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곧 다가올 전국소년체전에 앞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구 여중부 선수들의 선전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져 소년체전에서 큰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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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7@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