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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항로 취항 6주년'... 바닷길이 새로이 열린다 |
| 강원도환동해출장소 (소장 전영만) 에 따르면 2000년 첫 취항 이후 6년간 속초와 중국, 러시아를 연결해 온 백두산 항로운항을 기념식과 「뉴-동춘호」취항식이 오는 4. 6일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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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항로 취항 6주년'...
바닷길이 새로이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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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출장소 (소장 전영만) 에 따르면 2000년 첫 취항
이후 6년간 속초와 중국, 러시아를 연결해 온 백두산 항로운항을 기념식과 「뉴-동춘호」취항식이 오는 4. 6일
12:00 속초시 동명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원도 이형구 행정부지사와 중국
훈춘시장 등 국내ㆍ외 관련 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백두산 항로는 속초
~ 자루비노, 블라디보스톡(러시아) ~ 훈춘(중국) ~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세계 유일의 해ㆍ육 연결로로서 환동해
경제권 운송망으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중국 연변자치주를 포함한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에 흩어져 살고
있는 500만 동포들에게 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구축하는데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북한과 인접한 극동 러시아와 중국의 동북지역을 연결하고 있어, 북한과 직ㆍ간접적인 인적, 물적 교류를 이끌어
냄으로써 남북간의 화해 협력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 첫
출항이후 지금까지 여객 30만명, 화물 26천TEU, 자동차 4천대를 수송 하였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운송계약 체결로 러시아 하바롭스크, 중앙아시아, 모스크바, 유럽 등으로의 물동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백두산 항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항로로서 그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환동해출장소 에서는 중국 길림성, 러시아 연해주 지방정부간 실무 협의를 통해 자루비노 ~ 블라디보스톡 까지
연장운항('03년) 자루비노 ~ 크라스키노간 도로 확포장(63km) 중국 장영자 세관에서의 도착비자 발급 합의등
항로 활성화를 위한 외교 현안을 해결한 바 있고, 국내적으로 포트세일즈, 숙박요금 할인, 항만부지 사용료 감면,
러시아어 여행정보 제공 등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여 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노후된 동춘호를
대체하여 신규운항을 시작하는「뉴-동춘호」취항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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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3c@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