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예상자에 대한 선호도 여론 조사에 따르면,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이하 김문수)에 대한 대통령 ‘선호도’는 상당히 높으나, 지지자 여론조사에서는 그 지지도가 아직도 10% 대 이하다.

 

 이 같은 여론 조사 결과의 배경에는 아직 김문수에 대해 다루는 언론이나 방송의 비중이 여타 인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지, 그 지도력 때문이 아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사실 김문수는 멀리서 보는 것보다 가까이서 볼 때 비로소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측근 인사들의 한결 같은 말이다.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결과론적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선거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면, 대통령은 하늘이 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선출하며, 국민이 자칫 오판하여 대통령을 잘 못 선출하면 그 피해가 국민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온다는 점을 다들 체득하고 있다. 이제 대통령은 기분 혹은 지역출신이라는 연고, 기타 내가 아는 사람이라는 등의 맹목적 이유로 선출할 대상이 아니다.

 

 과거 정치가 국민생활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미진한 때는 대통령이 누가 되던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근년 들어 우리경제의 규모가 커지면서, 정부의 경제에 대한 역할 곧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

 

 따라서 정부가 재정을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국민생활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기에 이명박 대통령은 소위 4대강 사업에 정부 예산의 약 8%에 해당하는 24조원을 쏟아 넣었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또 다른 영역에 예산을 배정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특정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다.

 

 이 외에도 이명박 정부는 소위 자원외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돌면 국민생활을 위해 쓰여야 할 돈이 아예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처럼 이명박 정부가 정부 예산을 크게 축내어 놓았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는 뭘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내용 중 그 대부분이 축소되거나 말로써 끝나고 있다. 이런 예가 아니더라도 대통령을 잘 뽑아야만 국민이 편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제 대통령은 ’개념‘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말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국민의 시각은 옳다. 이처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과거와 달라지면서, 김문수에 대한 평가 또한 새롭게 전개되고 있고, 소위 차기(제19대) 대통령 감으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견해가 국민들 사이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은 분명 정직해야 하며, 국민 특히 '서민 생활을 잘 아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김문수(전 경기도지사, 현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야 말로 '차기 대통령으로서 최적임자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통국민의 생각 속에 '국가와 국민 특히 서민에 대한 김문수의 생각'이 점차 깊이 파고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