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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금번 황사 발생관련 대국민 기자회견문 |
| 금번 4월 7일 밤부터 4월 9일에 걸쳐 발생한 황사와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데 대해 기상청장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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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금번 황사 발생관련 대국민
기자회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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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황사 발생관련 대국민 기자회견문
금번 4월 7일
밤부터 4월 9일에 걸쳐 발생한 황사와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데 대해 기상청장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우리나라로 접근하기 하루 전인 4월 6일 저녁 5시에
「7일 늦게부터 8일에 걸쳐 황사가 발생하겠다는」예보와 함께 7일과 8일에는 기상정보, 황사특보를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황사가 내몽골에서 발생하여 만주,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로 남하한
매우 이례적인 경로를 취한데다, 당시 우리나라에 고기압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강기류에 의해 미세먼지가
지표로 쌓이면서 당초 예상보다 황사농도가 매우 강해지고 한반도 체공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기상현상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이 현대과학 수준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기상청은 이번 황사예보와 특보발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예보가 정확치 못하여 결과적으로 국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으신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기상청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황사관련 정보수집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관측망을
보강하고 황사예측기법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황사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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