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독도관련 이벤트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회원들의 독도사랑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증정하는 ‘우리는 한마음 I ♥ DOKDO’ 이벤트를 오는 7월28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 이벤트 페이지 내에 독도 수호 관련 메시지를 남겨준 회원들 중 매일 일 1천111명씩 총 1만1천110명의 회원을 추첨하여 우리땅 독도사랑 티셔츠를 제공한다.
또한 티셔츠에는 독도 관련 메시지를 응모한 회원 중 채택된 2개의 독도수호 슬로건이 담긴다.
당첨자는 8월4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8월5일부터 개별적으로 배송된다.
기존에는 독도사랑 관련 티셔츠나 제품을 한정적으로 판매하거나 증정한 적은 있었으나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독도 수호 관련 메시지를 티셔츠로 제작해 주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11번가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독도수호에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과서 명기 사건이 발생한 이후 11번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독도 교육용 도서들의 출시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독도 수비대, 체험기 등을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책들이 인기다. 대표적으로 정해왕이 지은 ‘독도 하늘에 태극기 휘날리며(7천200원)’이나 한도훈의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6천800원)’와 같은 책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독도에 대한 중요성 및 역사자료, 독도지킴이 등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조상희 매니저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독도수호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단순히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독도사랑에 대한 약 1만천여명의 회원들의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가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독도수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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