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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모테크놀로지, 디지털통신기의 선두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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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유니모테크놀로지(주)가 국가재난 통합 지휘망에서 기간시스템으로 사용중인 모토로라 DimetralP시스템의 상호운용성 시험을 통과해 Tetra Association으로부터 상호연동(IOP)인증서를 획득해 외산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될 전망이다.
테트라 단말기는 유럽무선통신표준기구에서 공공안전을 목적으로 제작한 ‘개방형 프로토콜’의 디지털 통신 무전기이다. 기존의 아날로그형 무전기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음성 외 문자나 데이터 등의 송수신이 가능하며 일제, 그룹, 개별 통화뿐 아니라 전화망과도 연결할 수 있는 휴대전화와 무전기의 장점이 결합된 첨단 무선 통신 기기이다.
이같은 테트라는 ‘디지털 공용 무전’의 표준 규격으로 어느 한 시스템과 상호연동 인증을 받으면 나머지 회사들의 제품과 상호연동 테스트가 필요 없다 하지만 현재 국내시장은 의 경우 외산 테트라 TRS단말기 제조사들의 견제로 모든 시스템과의 상호연동 인증서를 확보해야만 시장진입이 가능하다.
이에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이번 모토로라 인증서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조달청의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에 적합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 가장 큰 테트라 TRS단말기 수요처인 인천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응급의료센타 등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유니모 테크놀로지는 1971년 창립해 산업용 무전기 및 영상감지 기기의 국산화 및 통신장비 공급, 종합무선지령 시스템을 구축한 중견기업으로 해외 테트라 TRS단말기 시장에서 외산 장비들과 치열한 마케팅 경쟁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니모테크놀로지 정진현 사장은 “이미 육군수사단 등 공공기관에 단말기를 납품한 경험과 하이닉스에 시스템과 단말기를 납품한 경험으로 국가통합망 사업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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