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알려지지않은 비경 (2)을 소개한다.

   󰏚 쇠소깍
쇠소깍은 효돈천 하류지역으로 바다와 맞닿은 곳에 있다. 작은 호수가 맑고 깨끗하며 계곡사이로 열리는 바닷가의 경관이 장관이다.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며 새소리만이 나그네를 반기는 정적의 공간이다.
쇠소깍에서 제주 전통 땟목인 테우를 타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 해 준다. 

      *찾아오는 길
서귀포에서 1132번 일주도로를 타고 성산방면으로 가다보면 효돈동이 위치하고 있는데 효돈 입구에서 우회전을 하고 가면 된다.

  󰏚 썩은 섬 (서건도)
조수 간만에 의해 한 달에 10여 차례 뭍으로 길이 열리는 섬으로 유명하다.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70~150m 이상 갯벌이 드러나 걸어서 썩은 섬까지 들어가 신비감을 맛볼 수 있다. 썩은 섬은 수중화산으로 섬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가치를 갖는 생태체험자원이다.

     *찾아오는 길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는 길(법환, 강정방향)을 따라 가다 큰 교차로가 나온다. 교차로에서 강정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조금 가다 보면 썩은 섬(서건도) 표지판이 보인다.

  (협찬: 삼익THK(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