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  논평 에서는 민주당 정세균대표 취임 한 달을 축하한다면서 빈사상태인 민주당을 제대로 세우려면 중심부터 잘 잡아야 하는데, 정세균대표께서 나서서 좌충우돌하니 민주당 장래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 은 , 용어사용을 제대로 하시길 바라고 권력형 비리 란 정세균 대표가 열심히 복무했던 DJ정권 시절 ‘홍삼트리오 사건’이나 노무현정권 시절 ‘노건평 사건’을 두고 하는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단순사기사건인 김옥희 사건에 ‘권력 운운’하는 말 갖다 붙이지 말아 달라면서. 우리나라 국어사전이 어지러워질까 심히 걱정된다.고 했다.

팩트에 충실하시길 바라며 김옥희 사건은 청와대가 먼저 인지하고, 한 달간 내사하다가 범죄혐의가 확실해지자 수사권 있는 검찰에 넘긴 것인데. 이걸 두고 ‘상당히 주물렀다’고 표현 하는데, 그러면 ‘홍삼트리오’나 ‘노건평사건’처럼 몇 달을 끌다가 검찰이 마지못해 수사한 경우는 평생 주무른 것인가라고 했다. 

원구성 협상 불발사건도 민주당이 청와대에 법에 어긋나는 것을 졸랐다가 거절당한 것이다. 청와대가 법에 안 맞는 야당의 요구를 거절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국회에 개입했다고 논리비약을 해도 되는가 라면서 정 대표는 누군가 나를 때리려고 할 때 손들어서 막는 걸 뒤집어서 폭력행위했다고 하면 수긍하겠는가라면서 자해 공갈단인가 묻고 싶다고 했다

정 대표의 국정철학이 너무 얇아 보인다. 이명박 정부는 금강산 관광 민간인 총격사건과 다른 남북관계를 분리대응 한다는 원칙이고  민간관광객 살해사건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이므로 철저하게 따지되, 대북식량지원은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정책이며. 이를 ‘냉탕온탕’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퍼주기 정책’에만 익숙해 있기 때문인가 일차방정식에만 익숙해 있어서 고차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 대표는 한심하다.고 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가 만들어 놓은 조세 정책을 전반적으로 손을 볼 예정이다. 전 계층에 고루 혜택을 주면서, 특히 서민?중산층에 우선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원칙이다. 동시에 완전히 얼어붙은 경제에 숨통을 트게 하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

정 대표는 근거도 안대면서 한나라당 감세정책이 부자만을 위한 것이라고 딱지 붙이고 있다. 정 대표 자신도 산자부장관 때 감세 필요성을 입이 닳도록 외쳤는데 벌써 잊었는지 딱지붙이는 일은 당대표가 아니라 아르바이트생이나 하는 일이며. 한나라당은 좀 더 신중한 국정파트너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