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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라 불교의 역사’ 한눈에 본다 |
| - 도개면 문화재 정화사업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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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면장 박진하)에서는 지난 13일(수) 하계휴가를 맞아 도개를 찾는 관광객과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민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도개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하여 문화재를 중심으로 잡풀제거, 진입로 정비 등 정화사업을 실시하였다.
도개면은 불교가 최초로 전파된 곳으로, 고구려 승려 묵호자의 신라 불교 초전지를 알려주는 유적인 전모례가정(傳毛禮家井), 탑 재료의 망실이 많아 전체적인 모양은 알 수 없으나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로 추정되는 주륵사폐탑(朱勒寺廢塔) 등 신라 불교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다수 남아있다.
특히, 도개면 도개리 일대는 올해 농림부의 농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불교유적을 활용한 문화체험마을 조성계획이 추진되는 등 농촌 및 불교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개발된다.
일본과의 독도영유권 분쟁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지금, 우리 주변의 문화재와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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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chap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