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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09년 '시민행정수요조사'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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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시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09년 “시민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000여명의 기관단체장, 위원회 위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1,404명(응답율 70.2%)이 참여 하였으며, “2009년도에 청주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까요!”란 제목으로 43개 항목에 대해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과 우편설문, 면접설문을 병행했다.
이번 설문결과 첫째, 지난 민선4기 2년 동안 청주시가 시행한 사업(21개)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하이닉스 등 15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806명(12.6%)이 응답해 1순위, ‘무심천 자전거도로 연장 및 생태공원 조성’이 546명(8.5%)으로 2순위, ‘시내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 설치 확대’에 473명(7.4%)으로 3순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학교 숲, 쌈지공원 조성 등 ‘녹색도시 만들기’, 노인전문병원, 청주화장장 등 ‘복지시설 건립’ 순으로 분석됐다.
둘째, 향후 민선4기 2년간 청주 발전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응답자의 다수인 605명(9.4%)이 청주･청원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서민경제 안정 601명(9.3%), 기업유치 및 지원 461명(7.2%)에 이어 공원･녹지공간 확충, 수도권 전철 연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노인복지 향상, 첨단산업 육성, 교육 지원 순으로 나왔다.
셋째, 각 정책별 우선해야 할 주요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에는 에듀테인먼트 중심의 청주문화 산업단지육성 ▴기업유치에는 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 ▴중소기업 육성에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농업경쟁력 제고에는 친환경･고품질 영농기술 보급 ▴서민경제 안정에는 생필품･식료품 가격안정 ▴대체에너지 개발에는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 ▴재래시장 활성화에는 주차장 등 시설개선 ▴도시개발에는 도심공동화 해소 ▴청주･청원통합에는 공동 도시개발 전략수립 ▴늘푸른 청주 조성에는 녹지공간 확충을 바랬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에는 환승 및 순환노선 체계 확충 ▴국제공항 활성화에는 공항접근 교통망 확충 ▴시민건강에는 웰빙형 체육시설 설치 ▴환경보호에는 도심하천 등 수질보호 ▴출산율 제고에는 보육정책 활성화 ▴노인복지에는 노인어르신 일거리 창출 ▴청소년 육성에는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평생학습도시 건설에는 도서관 건립 등 교육기반 조성 ▴문화･예술 육성에는 문화․관광 상품 개발 ▴체육발전에는 체육시설 및 레저공간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주관형 설문을 통하여 청주･청원통합, 문화･관광, 복지, 지역경제, 도시･건설 등 10개 분야 192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관련부서의 검토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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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937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