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들 축구하며 우정 다져요.’
시설아동들의 건강한 체력증진과 축구재능 개발을 위해 마련된 ‘제10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꿈나무축구대회’에 전남지역 시설아동 2개팀(남․여) 32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30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의 ‘구드레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시설아동(초등생)들로 구성된 27개팀(남 15,여 12) 432명이 지역별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축구실력을 발휘하고, 지역간의 거리를 해소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 방식은 남.여별 리그전으로 8개팀을 선발해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7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과 3위팀에게는 각각 50만원, 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 선수 남․녀 각 1명에게는 장관상이 주어진다.
전남대표팀 단장인 윤영종 전남도아동복지연합회장은 “이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8일부터 3주간 합숙하며 연습해왔고 전남도에서 축구용품 및 합숙비용 등 예산지원을 해줬다”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의 축구재원을 발굴하고 아동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은 인천시였으며, 지난해까지는 남자팀만 경기를 펼쳤으나 올해부터는 여자부 대회를 신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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