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F1경기장 건설현장 방문

제235회 전남도임시회를 맞아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헌 의원)는 현안 사업현장으로 F1자동차 경주대회 경기장 건설현장과 해남군 화원관광단지 개발현장을 선정하여 9월 2일 현장방문하여 개발사업 현장점검활동을 전개했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전남도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현장중 전라남도의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업현장으로 방문대상사업을 선정하고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사업추진 실태를 현장확인하고 지혜를 모아가기위한 과정으로 방향을 정하고 의정활동에 임한 것이라고 의회는 밝혔다. 

먼저 방문한 F1 자동차경기장 건설현장을 반문하여 현장 관련시공기업으로부터 그간의 진행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경주장 서킷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연약지반 보강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의원들은 그간의 공사일정, 공사대금의 지급실태, 향후 공사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회예정 시한에 맞는 공사 추진을 당부하고 연약지반 보강공사를 위한 수직보강제를 장비 동원하여 굴착한 후 지하 공사내용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F1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접근로를 비롯한 방문객 숙박시설 등 대회를 위한 복합적인 의견을 관련부서에 개진하고, 대회일정에 차질 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해남 화원관광단지에서는 1992년도에 관광단지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16년간의 지지부진한 개발사업을 질타하고 최근에 개장한 블랑코 비치 해수욕장과 금년도 10월 개장을 앞둔 Pine Beach 골프장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주변환경과 개발여건의 경쟁력에 공감하면서 세계인의 휴양레저 관광지로 개발되기를 기원했다. 

참여위원들은 화원관광단지 현장방문을 통해 ①성산 IC의 불합리한 노선의 개선 ②성산 IC - 관광단지 진입로 4차선 확포장 ③관광단지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④대중교통을 비롯한 교통체계 정비 ⑤목포대교 건설 등 당장 시급한 현안사항을 확인 또는 건의받고 서남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공사 및 관련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위원회는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이루어지는 현장활동으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이후 거북선 제작현장, 황포돛배 운항, 전국체전 준비상항 등을 점검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