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대만 까오슝에서 개최된 '2014 대만 까오슝 국제 발명품전시회'에서 울산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최원혁 학생이 세계 20여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국제발명대회에서 당당히 2관왕을 수상하였다.
최 군은 최고상인 세계발명지식재산권연맹총회(WIPA) '금상'과 대만 국가연구소(TIC)에서 수여하는 '베스트 발명상'을 동시에 수상, 대한민국 학생발명가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최 군이 출품한 발명품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멀티탭이 정형화(예를 들면 2, 3, 5구형 등) 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기본형(1구형)에 소켓형 멀티탭을 끼워서 연장하여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트레인(Train) 타입의 만능 멀티탭'을 고안하여 심사위원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발명가들과 관람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으며, 이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최 군의 이러한 결실이 있기까지는 평소 학교에서 학업을 수행하면서 남다른 연구활동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연구노트를 꾸준히 작성한 결과이기도 하다는게 최 군의 설명이다.
최 군은 지난해 8월에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한국대학발명협회와 국립공주대학교에서 공동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도 '온도 조절 및 고인 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정수기'로 동상인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한 창의발명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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