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을 포함하여 많은 기관, 단체들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정혜재활원 부모회(회장 김두평)는 정혜재활원 50여명 입소장애인들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마련으로 지난 10월 7일 서귀포시내 새섬갈비에서 ‘제1회 사랑의 일일주점’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마음 함께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 . 단체장들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관련 단체, 사랑나눔의 같은 뜻을 지닌 여러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속에 약 2,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로 모은 수입금은 정혜재활원(원장 이홍기)에 전달될 예정이다.행사를 준비한 김두평 준비위원장(부모회 회장)은 “장애인을 둔 가족의 일원으로서 정혜재활원 입소장애인들을 위해 무엇인가 의미있고 가치있는 활동을 위해 일일주점을 개최하게 됐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진정한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는 장애인은 물론 도내, 특히 여러 가지로 부족한 서귀포 지역내 소외 계층들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전개토록 하겠다”며 “아울러,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미흡한점이 많았었는데 부족한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양해 부탁드리고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